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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바로 알기 편 · 3부 일자리와 미래 — 3.2

그래서 지금 뭘 준비하면 될까

AI가 돕기 어려운 일을 키우고, AI를 도구로 다루는 법을 익히는 것. 거창한 게 아니라 습관의 문제입니다.

앞 장에서 직업은 여러 가지 일의 묶음이고, AI는 그중 일부를 잘한다고 했습니다. 그럼 준비도 그 방향으로 하면 됩니다. AI가 돕기 쉬운 일은 AI와 함께 빨리 하고, 사람이 중심인 일을 더 잘하게 되는 것.

1. 내 일을 쪼개보기

위젯에서 직업을 업무로 나눠봤던 것처럼, 내가 하는 일도 한번 쪼개보세요.

  • 매일 반복하는 정리, 입력, 요약, 초안 쓰기 → AI에게 맡겨서 시간을 줄일 수 있는지 시험해보기
  • 판단, 사람을 대하는 일, 책임지는 일, 예외 처리 → 내가 더 잘해야 하는 부분

막연하게 “AI가 내 일을 뺏을까” 걱정하는 것보다, 이렇게 쪼개보면 무엇을 해야 할지가 구체적으로 보입니다.

2. AI가 돕기 어려운 힘 키우기

  • 판단하는 힘: 정보가 맞는지, 이 상황에 맞는지 가려내는 힘. 1부에서 본 것처럼 결국 아는 게 있어야 합니다.
  • 문제를 정의하는 힘: “무엇을 해야 하는지”를 분명하게 정하는 것. AI는 시킨 일을 잘하지만, 무엇을 시킬지는 사람이 정합니다.
  • 사람과 일하는 힘: 설득, 공감, 갈등 조정, 신뢰. 일의 상당 부분은 결국 사람 사이에서 일어납니다.
  • 책임지는 힘: 결과에 이름을 걸고 끝까지 마무리하는 것.

3. AI를 도구로 다루는 법 익히기

AI를 아예 안 쓰는 것도 답은 아닙니다. 같은 일을 하는 두 사람 중 하나는 AI를 잘 다루고 하나는 못 다룬다면,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.

  • 2부에서 본 것처럼 초안으로 받고, 틀리기 쉬운 곳을 확인하고, 내 것으로 만드는 습관
  • 내 분야에서 AI가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을 직접 써보며 알아두기
  • 기초 이론 편에서 본 원리로, 새로 나오는 AI 도구도 스스로 판단하기

정리

  • 내 일을 업무 단위로 쪼개서, AI와 함께 할 일과 내가 더 잘해야 할 일을 나눠보세요.
  • 판단, 문제 정의, 사람과 일하기, 책임지기는 AI가 돕기 어려운 힘입니다.
  • AI를 피하기보다 도구로 다루는 법을 익히세요.

이 장을 복사합니다. ChatGPT나 Claude 같은 AI에 붙여넣고 그대로 보내면 AI가 다 읽었다고 답합니다. 그다음 궁금한 걸 물어보세요.